안면비대칭의 초기증상은 별로 심하지 않습니다. 얼굴의 좌우 균형이 맞지 않아서 그로인한 외관상의 문제가 있을 뿐 병증상은 고려의 대상이 아닙니다. 그러나 안면비대칭의 상태가 지속되면서 좌우턱관절의 불균형을 초래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경추1번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되면 슬슬 두면부쪽의 증상을 야기시킵니다.
치과나 성형외과의 안면비대칭 치료와 달리 한의학에서는 얼굴 좌우의 대칭을 찾을 뿐만 아니라 좌우 턱의 불균형으로 인한 제반 불편 증상들을 호전시켜드립니다. 그래서 안면비대칭을 치료하다보면 두통, 이명, 현훈, 턱관절 장애, 만성적인 목, 어깨 통증 등 턱관절 문제로 인한 증상들이 같이 좋아지게 됩니다.

역으로 턱관절 장애로 인한 제반 증상들을 치료하면서 증상들이 호전되기 시작하면 환자들은 하나 같이 말합니다. ‘원장님 얼굴이 갸름해지고 좌우 균형이 맞아지고 있어요.’

치료법을 말로 표현하면 단순합니다. 아래턱의 위치를 정중앙으로 오게 하면 됩니다. 그러나 치료기술은 매우 정교합니다. 0.05mm의 오차까지도 감지하면서 턱관절을 조절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