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소아야제증(야경증)
아이울음 소리로 잠못드는 밤! 척척한의원에서 치료해드립니다.
아이의 울음으로 잠 못이루는 밤... 남편은 다음날 출근해야 하니 아이를 들춰업고 침실밖에서 달래보기도 하시지요. 밤잠 못자서 쌓인 엄마의 피로감은 둘째치고 혹여라도 내 아이가 숙면을 취하지 못해서 덜 크지는 않을까하는 걱정뿐입니다. 야제증은 의외로 쉽게 치료되는 병입니다. 한의원 문을 두드리십시오
야제증이라 하면 아이가 야간에 우는 증상이라는 뜻입니다. 아이가 우는 것이 무슨 병이냐 라고 반문하실수도 있으나 아이가 야간에 울기 시작하면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게 되어 한창 성장해야 할 시기에 성장이 또래에 비해서 뒤쳐질 수 있습니다. 또한 야제증이 오래 지속되게 되면 아이들의 예민한 성정은 더욱 날카롭게 발전하기도 합니다. 야경증이라고도 하는 야제증의 원인은 다양하나 한마디로 정리하면 타고난 성정이 예민한 아이가 외부의 정신적인 충격 때문에 일시적인 불안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불안한 마음을 아이들은 울음이라는 수단을 통해서 표현하는 것이지요. 이것은 한의학에서 기울이나 기체에 해당된다고 봅니다.
야제증으로 인해서 가장 피해 받는 사람은 애기엄마입니다. 밤마다 잠을 자지 못하는 아이 때문에 같이 밤을 지새우기 때문에 그 고통은 겪어보지 못한 사람들은 모릅니다. 잠 못자는 아이 때문에 엄마가 우울증이 온 경우를 목격한 저로서는 야제증을 가벼운 병으로 보지 않습니다.
치료법은 의외로 단순합니다. 아마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중에 어려서 손발 따주기를 경험해보지 않은 분이 없을 겁니다. 손발의 특정한 경혈을 살짝 찔러서 피를 내어주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호전을 보이게 됩니다. 피를 내어준다는 것으로 기의 소통이 어느정도 해결됩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는 ‘포룡환’이라는 알약을 복용합니다. 드물게 야제증이 극도로 심한 경우는 비록 나이가 어리지만 체질에 맞는 한약 복용을 해야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야제증은 2돌 정도 지나면서 저절로 없어지게 됩니다. 아주 예민한 성정을 지닌 아이는 3돌까지 가기도 합니다. 경험상 3돌이후에 밤에 많이 운다면서 오는 경우는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내 아이가 밤에 심하게 자주 울 때 2돌이 지나기를 기다리면서 고통스러운 밤을 보내기보다 필요시마다 한의원 치료를 받게 되면 아이의 숙면에 도움을 주게되고 성장도 잘 될 것이며 엄마도 힘들지 않을 겁니다.
한번 따기 시작하면 자주 딴다는 이상한 속설을 들으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다시한번 강조합니다. 수 천명의 아이들을 따본 제가 보건데 3돌 이후로 따러 오는 경우는 없었습니다.